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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 이야기 - 탈출편 6부 (끝)

이비자 0 262 0 0
경아는 도경이가 차를 몰고 출발을 하고난뒤에 집으로 돌아왔다.
거실에 군데군데 핏자국이 있어서 걸레로 닦고 정리를 했다.
재털이에 담배가 수북했다.
도경이가 집 청소는 도맏아서 하고 있었는데 이틀정도 미룬것 같이보였다.
생각해보니 요즘근래에 도경이는 많이 바빠 보였다.
이제서야 이유를 알것 같았지만.
경아는 피곤하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아서 경아의 방으로 들어왔다.
킹사이즈의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수많은 남자들이 들락거렸던 경아의 침대였다.
항상 이현수, 김재익, 조현석과 이현수의 친구들, 선후배, 대학교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 등이 경아의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잤다.
혼자 잠을 잔적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인것 같았다.
도경이도 이현수의 협박에 하지못해서 경아의 침대에서 잠을 잤다.
심할때는 조현석과 김재익이 동시에 현아의 침대에서 잠을 잤다.
침대에 들어오면서 거친섹스가 이루어졌고 잠을 자는 도중에도 계속 경아의 보지와 애널을 밖아대었다.
지옥같은 나날들이었다.
경아는 그래도 어느정도 쾌락을 느꼈기 때문에 성적 쾌감만으로 지탱을 할수 있었다.
중간중간에 복수에 대한 계획도 점점 희석되었다가 다시 복수를 하고픈 욕망에 갈등하기도 했다.
꼭 이현수를 죽이고 싶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
경아 자신도 이현수의 자지를 물어뜯지는 못할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경아는 결국 성욕에 눈이 돌아가버린 미친 걸레에 불과했던 것이었다.

경아는 침대에서 울면서 잠에 들었다.
무기력하고 어느덧 현실에 적응해버린 자신이 너무 미웠다.
점점 즐기고 있던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경아는 오후 네시쯤 일어났다.
경아의 휴대폰으로 예약문자가 두개나 들어와있었다.
경아는 출근을 해야할지를 결정해야만 했는데 보통 큰사고 있는 날 다음에는 이틀정도 쉬어서 하루를 쉬기로 했다.
도경이는 아직 오지 않았다.
도경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폰이 꺼져 있었다.
경아는 습관처럼 알몸으로 거실에 붙어있는 전신거울 앞에서 자세를 잡고 스쿼트를 했다.
천개는 가뿐하게 넘겼고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다가 삼천개를 채워버렸다.
말이 스쿼트 삼천개기 정말 하고나면 허벅지와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려왔다.
조금 쉬었다가 나머지 요가 동작이나 회음부를 자극하는 동작들을 끝냈다.
운동을 하는데만 세시간이나 소요되었다.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다도중 머리에 샴푸가 들어가면서 상처부위를 자극했다.
경아는 어제 맥주병으로 머리를 쎄개 맞은걸 금새 망각해버린것이었다.
경아는 이현수와 김재익, 조현석에게 항상 폭력에 시달렸다.
심심하면 엉덩이를 때리거나 가슴을 때렸다.
뺨은 수도없이 맞았다.
그래도 흉터가 거의 없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경아는 냉장고에서 먹을것들을 꺼내어서 간단하게 채려 먹었다.
에너지드링크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 마취제가 들어있을것 같았다. 손도 대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다.

해가 지고 밤이 깊어가도 도경이는 오지 않았다.
불안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집 청소를 했다.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슈퍼에서 방향제를 사서 곳곳에 뿌리고 환기도 시켰다.
이현수는 정말로 오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경아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결정해야만 했다.
하지만 떠오르는 생각은 거의 없었다.
지난 일년간 머리가 멍청하게 변해버린게 틀림없었다.
경아는 이현수가 안오면 옷도 몇벌 사야할것 같았다.
지금 입고 있는 옷도 하반신이 드러나는 엉덩이를 겨우 가리는 미니에 박스티를 입고 있었다.
그런 상태로 편의점에 가니 알바를 하던 남자애가 좋아하더라.
경아는 일상복이라서 어느덧 노출이 자연스럽게 되어버렸고 심각성을 잊어버렸다.
그래도 조금 긴 옷을 필요할것 같았다.

평범하게 살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도중에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혼자서 자위를 해야만 했다.
손가락으로 하다가 성에 안차서 티비리모콘으로 보지를 쑤셨다.
혼자서 신음을 하면서 십물을 거실에 쏟아냈다.
경아는 벌어진 보지에서 자신의 십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쇼파에 퍼져 기대어 혼자 웃었다.
결국 경아는 일년만에 남자 자지만 찾는 개걸레로 변해버린 것이었다.

도경이는 다음날 오후나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경아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라서 일어났는데 이현수가 오면 어떻하나 하고 걱정을 했다.
경아가 잘못한것은 없었지만 이현수가 돌아온다면 아마 죽도록 맞았을 것이다.
이현수는 가끔 아무 이유없이 경아를 때리기도 했으니까.
이현수가 경아를 때릴 때에는 부위를 가리지 않았다.
그래도 얼굴이 터지거나 흉터가 남게 때리지는 않았다.
다행이 이현수가 아니라 김도경이었다.

"도경아. 어디있다가 이제서야 들어오는 거니? 어떻게 된거야? 재익이하고 현석이는?"
"재익이하고 현석이는 영원히 못올거에요. 헉헉..."
도경이는 상당히 지쳐보였고 얼굴도 헬숙해져 있었다. 땀냄새가 진동을 했다.

"증거를 없애느라 늦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도경이는 옷을 벗으면서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한참이나하고 기진맥진해하면서 나왔다.
냉장고에 있는 우유를 쉬지도 않고 마셔댔다.

"재익이와 현석이는 어떻게 됐니?"
경아가 김재익과 조현석에 대해서 다시 물었고 도경이는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고통스럽게 죽었을 꺼에요.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니까."
경아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도경이가 그렇게 까지 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그동한 당했던걸 생각하면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는건 동의를 했지만
둘이 죽었다는 예기를 도경이한테 들었을때
경아는 안도감보다 마음 한켠이 습슬해 지는걸 느끼고 있었다.

"하아.. 강원도하고 경기도 경계 부위로 차를 몰고 갔어요.
정확한 지리는 말해드릴수 없어요.
아주 산골이에요.
가끔 시간이 날때마다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쪽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요.
주위 마을과 떨어져 있고 차도가 비포장이라서 완벽에 가까운 장소였어요.
나무도 봐두었죠.
차의 앞부분을 밖을 큰 나무가 필요했거든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과속을 하면서 급하게 몰고 갔죠.
생각해 두었던 장소에 도착해서 주위를 확인하고는 재익이만 운전석으로 옮겼어요.
조현석은 너무 무거워서 혼자 옮길수 없어서 뒷자리에 그대로 뒀지요.
그런다음 악셀을 나무토막으로 고정을 시키고 생각해둔 나무를 향해 돌진 시켰죠.
차가 강하게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본넷에서 연기가 올라왔어요.
재익이는 핸들위에 그대로 꼬구라져 있었어요.
현석이도 뒷자석에서 조수적으로 몸이 많이 튕겨나가 있었고요.
그런다음 뒤쪽 연료주입구를 열었어요.
생각보다 불 붙이가 쉽지 않았어요.
트렁크에 있던 박스를 찢어서 불을 붙인 다음 연료주입구에 넣었어요.
펑하면서 화상을 당할뻔 할정도로 크게 연료주입구가 터졌어요.
원래는 엔진에서부터 불이 붙어 연료주입구로 불이 옮겨가는게 좋은데.... 시간이 없어서...."

"그.. 그래서 둘은 타서 죽었니?"
"네! 차가 불에 휩사이는걸 확인하고 거기에서 빠져나왔어요.
왔던길에는 마을이 있어서 산길로 올라갔죠.
벌써 해가 뜨고 있어서 마을로 갔다가는 들킬것 같았거든요.
산길을 돌아서 하루종일 걸었어요.
간혹 등산객이나 농사를 하는 어른들이 지나가면 숲에서 숨어있다가 다시 걸었어요.
이십키로는 걸었던것 같네요.
휴대폰은 위치추적 때문에 배터리와 칩까지 분리를 해 놨고요.
다시 해가 질무렵 산에서 내려왔죠.
근처 마을에서 눈에 안띄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그래도 불안해서 버스를 타고 올수는 없었어요.
거리가 그렇게 멀지는 않았거든요.
크기가 읍정도 되었는데 빌라에서 밤에 자전거를 하나 훔쳤어요.
상태도 아주 안좋고 열쇠도 채워져 있지 않아서 그냥 타고 나왔어요.
서울 방향으로 국도를 타고 밤새도록 달렸어요.
왕복 이차선길로만 왔어요.
멀리서 교통단속 카메라나 방범용 카메라가 보이면 일부러 비틀거리면서 천천히 갔죠.
술에 취한것처럼.
해가 뜰때까지 자전거를 몰고 서울 인근 도시에 도착했어요.
그냥 버리면 이상할것 같아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 자전거 주차장에 세워놓고 나온다음
허름한 식당에서 허기를 채운다음 택시를 타고 여기까지 왔어요."

도경이는 놀랄만큼 침착하게 경아에게 자세하게 말해 주었다.
도경이가 말하지 않은것은 위치에 관한것 뿐이었다.
"도경아... 재익이하고 현석이... 죽는것 확실하게 봤니?"
"... 네.... 살이 타들어가는걸 똑똑히 지켜보았죠. 살아있다고 해도 사람이라고는 할수 없을 꺼에요...."
잠시동안 둘다 말이 없었다. 도경이는 죄책감은 느끼지 못하는것 같았다.
"너.. 죄책감 같은건 못느끼니?"
"... 네... 그동안 당한걸 생각하면... 선생님도 그렇고요....
전 3학년 학기 초부터 이현수 무리들한테 당했어요.
서울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씨발... 죄책감 같은건 없어요.
죽어마땅한 놈들이에요..."

"그래.... 일단 뭐 좀 먹자..."
경아는 대충 음식을 만들어서 도경이 배를 채워주었다.
음식이라고 해봐야 경아는 요리도 서투르고 냉장고에 있는 인스턴트 식품 밖에 없었다.
일년동안 제대로 된 밥은 별로 먹어보지 못한것 같았다.
도경이는 배가 고파서인지 허겁지겁 먹었다.
경아는 밥을 먹는 도경이를 지켜보다가 물었다.

"그럼... 이제 끝난거니?"
"... 아니요.... 이현수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끝난게 아니에요. 독사 같은 놈이죠."
경아도 동의를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맞는 예기야. 그래도 이현수는 잡아간다고 했잖아. 믿어도 되지 않을까?"
"아니에요. 이현수가 다시 나타나면 분명 큰일이 일어날꺼에요. 단단히 준비를 해야되요."
"그래. 그럼 어떻게 해?"
"힘들더라도 평소처럼 행동해요.
저는 아침저녁으로 알바가는것처럼 행세하고... 선생님은 그러니가... 노래방에 다시...."
"괜찮아. 어때서. 호호. 평소처럼 60만원 맞추면 되는거지?"
"...... 네...."

도경이는 작은방에 들어가서 그대로 잠에 들었다.
경아는 해질무렵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기분전환도 할겸 노출이 많이되는 옷을 골라 입었다.
엉덩이를 겨우 가리고 군데군데 망사재질로 구멍이 나있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위에는 몸에 달라붙는 천이 얇은 흰색 긴팔티를 입었다.
그 위에 점퍼를 걸치고 집에서 나왔다.

밀린 예약을 처리한다고 연달아서 네팀이나 상대를 해야했다.
네팀을 상대했을때 벌써 열두시가 넘어섰다.
보지에는 콘돔을 씌우고 했지만 애널에는 노콘으로 해서 좃물이 가득했다.
입으로도 좃물을 세번이나 먹은것 같았다.
경아는 자신이 노래방에서 겨우 몇번 만났던 사람들과 비정상적인 성행위를 하고 있을때 살아있는것을 느꼈다.
네번째 방에서 알몸으로 입에 좃물을 흘리면서 담배를 피고 있었을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자유롭고 싶었지만 섹스에서 벗어나지는 못할것 같았다.
경아는 새벽 네시까지 몸을 굴렸다.
기분탓인지 더 무리하게 했던것 같았다.

집으로 돌아오자 도경이는 아직도 자고 있는것 같았다.
이현수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다행인건지 이니면 이현수가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는지 알수없는 마음이었다.
경아는 그대로 침대에 들어가 곯아떨어졌다.

경아는 다음날 오후에 휴대폰 벨소리에 일어났다.
"여보세요..."
잠결에 무심코 전화를 받았다.
"오랫만이네.. 자다 일났나!"
최동훈의 목소리였다.
"아.. 네... 예약하시게요? 문자로 해도 되는데. 호호"
"니 아직 노래방 나가나? 그런데 안나가도 된다."
"호호. 그래요? 별로 할일이 없어서.... 아니고요... 호호... 뭐라해야될것 같아서..."
경아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마땅한 핑계거리가 없었다.
최동훈은 빈말 하는 사람이 아닌것 같아서 이현수를 잡아갔을때에
이미 경아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도경이가 조심하자고 해서 그냥 전날 하루 출근했던 것이었는데 핑계를 대기에도 애매한 감이 있었다.

"니 재밌는거 보러 올래? 니가 보면 재미있어 할것 같아서..."
"네? 어떤거요?"
"올래 말래? 그것만 말해라. 오늘 저녁에 시작할꺼거든.
니 온다하면 사람 보내께.
뭐 니 몸뚱아리로 때우고 그런것 아니니까. 가만히 와서 구경만 해도 된다. 즐겨도 되고. 허허."

경아는 쉽게 결정할수 없어서 바로 문자로 연락을 한다고 했다.
자던 도경이를 깨워서 최동훈에 대해서 설명을 간단하게 해줬고 가야할지를 물어보았다.


"일단 가보세요. 차사고가 났을때 저하고 선생님 안 건드린거보면 별일은 없을것 같아요.
잘 하면 이현수를 확인할수도 있으니까..."
경아는 최동훈에게 가겠다는 문자를 남겼다.
최동훈이 전화를 해서 집근처에서 교회 앞에서 세시에 만나기로 했다.
경아가 약속시간에 맞춰서 교회앞에 서 있자 검은색 벤츠가 주르륵 미끄러져 들어왔다.
운전석에서 저번에 봤던 조실장이 내려서 경아에게 뒷자석 문을 열어주었다.
뒷자석이 상당히 넓었다.
내장제도 어마어마 했다.
조실장은 아무말 없이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에서 말했다.

"한경아씨. 지금부터는 눈가리개를 해줘야 겠습니다.
위치는 알려드릴수 없어요.
세시간 정도 걸립니다.
갑갑하더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실장이 눈가리개를 건네 주었고 경아는 별생각없이 눈가리개를 했다.
감감했고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얼마되지 않아서 잠이 들었다.
안그래도 새벽에 해가뜨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잠이 부족했는데
정말로 일년동안 처음으로 푹 잤던것 같았다.
세시간 조금 넘게 잤던것 같았다.
차가 멈추고 눈가리개를 풀어도 된다고 했다.

"한경아씨 일어났나요? 도착했습니다. 안대 풀어도 됩니다.
내리셔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최동훈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실 껍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경아가 차에서 내리자 세단은 스르륵 경아를 지나서 돌아가 버렸고
경아는 계단으로 올라갔다.
전원주택 같았는데 건물이 조금 특이했다.
마당같은건 없었고 현관으로 통하는 계단외에는 외벽으로 쌓여 있었다.
이층구조였다.
이층은 거의 유리창으로 되어있었고 일층은 그와는 반대로 유리창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옆에 붙어있는 건물은 없었고 주위는 수목으로 울창한것 같았다.
밤이라서 쌀쌀했고 주위가 어두워서 약간 공포스러웠다.

"저 왔어요. 경아에요."
경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말했다.
전기신호와 함게 문이 열렸다.
현관문이 아주 두껍고 묵직했다.
영화의 은행금고 같은 느낌을 받았다.
경아는 안으로 들어갔다.
조명은 어두었고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했지만 아주 고가의 제품인것 같았다.
바닥은 대리석이었고 창문은 보이지 않는 폐쇠적인 공간이었다.
멀리서 최동훈 알몸으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의외의 상황에 놀랐지만 최동훈을 믿을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아 자신의 감을 믿어보기로 했다.

"오랫만이네.. 경아야! 한잔할래?"
최동훈이 알아보고 경아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몹시 기분이 좋아보였다.
"니 구경시키줄라고 불렸다 아이가..."
경아가 다가것 바라보자 최동훈은 조금 취해 있었다.
조명에 비친 최동훈의 몸은 배만 조금 나와서 그렇지 상당히 근육질이었다.
경아는 이현수와 셀수도 없는 섹스를 해서 현수의 몸을 잘고 있었다.
이현수도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몸이 상당히 좋았지만
그것고 비교하기에도 힘들정도로 단단한 근육질이었다.

"어머... "
거기에다가 최동훈의 자지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반쯤 발기되어 있었는데 정확하게 경아의 팔둑만했다.
저렇게 큰 자지는 본적이 없었다.
경아는 최동훈의 자지를 보지 보지에서 무조건적으로 신호가 오는걸 느끼면서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놀랐나. 보고 질질 싸는거 아이가? 흐흐흐. 내 저번에 말했나?
여자는 안 좋아 한다고. 내리가자. 니가 보면 좋아할끼다."

거실에 가방을 넣고 최동훈을 따라갔다.
거실 안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최동훈이 그쪽으로 내려갔다.
최동훈이 지하실 문앞에서 네자리 번호를 눌렀다.
지하실 계단에서 보니 최동훈의 눈이 심하게 풀려있었다.
아드레날린이 과할 정도로 분출되어 있는 상태 같았다.
지하실문이 열리자 온갖 SM장비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던중 가운데 알몸으로 어떤 기구에 발목과 손목이 구속되어있는체로 엎드려 있는것이 보였다. 경아는 설마 했다.

"맞다. 이현수 맞다. 개새끼 살만 디룩디룩 쪄가지고..."
직접 만든 장비 같았다. 마치 사이클 탈때의 포즈였다.
허리를 굽히고 엉덩이를 내밀고 양팔과 양다리가 구속되어 있었다.
이현수의 팔목전체가 가죽밴드에 쌓여서 지지대에 고정되어 있었고 발목도 그런 상태였다.
최동훈이 이현수에게 다가가서 엉덩이를 만지자 이현수가 의식을 차리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최동훈의 자지 높이와 이현수의 엉덩이 높이가 일치했다.

"일나봐라. 임마. 시작해야지."
최동훈이 결박되어 있는 이현수의 엉덩이를 손으로 부드럽게 만지면서 말했다.
경아는 남자가 남자의 엉덩이를 만지는것에 상당한 이질감을 느꼈다.

"경아야. 저기 좀 앉아서 봐라. 시작할라면 조금 걸린다."
이현수가 정신을 차리다가 경아가 지하실에 있는걸 확인하려 고개를 돌렸다.
몸이 돌아가지 않아서 겨우 한쪽눈으로 경아가 지하실에 있는걸 알수있었다.
이현수가 쉰 목소리로 소리쳤다.

"야! 쌍년아. 이거 풀어. 너네 죽이기 전에 이거 풀라고 쌍년아."
"개새끼가 돌았나. 짝"
최동훈이 이현수의 뺨을 갈겼다. 이현수의 머리가 돌아갈 정도로 강력한 싸대기였다.
"후우... 후우... 저한테 왜이러시는 거에요... 아저씨... 이러시면 아저씨 좃돼요.. 예?"
이현수가 입술에 피를 흘리면서 말했다.
"쌍년 너도 죽여버릴꺼야. 흐흐흐. 두고봐라. 개씨발걸레년아!"
이현수가 욕을 하고 협박했지만 최동훈은 웃고 있었다.
"경아야. 생각했던것보다 몸이 별로더라. 이것봐라. 허벅지가 벌써 쳐졌다."
그러면서 최동훈의 이현수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졌다.
이현수의 허벅지는 운동부족으로 지방이 많이 불어 있었다.
이상하게도 엉덩이쪽에 제모가 되어있는것 같았다.

"내가 깨끗한것 안 좋아하나? 털도 다 밀었고 안쪽도 청소했지. 안쪽이 어디인지는 말안해줘도 알겠제?"
최동훈이 이현수의 똥구멍에 손가락 하나를 넣었을때 이현수가 비명을 지르면서 고함쳤다.
"야이 개새끼야.. 으윽.. 죽여버린다 개새끼야."
"새기가 손가락 하나 가지고 왜이리 시끄럽노.
경아야 보통 남자들낄 할때는.. 조금 우끼네 설명할라니까...
하여튼 안에 뭘 좀 바르고 찌르면 괜찮다."

최동훈이 화장품 통 같은걸 옆에서 가지고와서 손가락에 바르면서 경아에게 말했주었다.
그러는 사이에 최동훈의 자지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나이가 사십다섯정도는 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대단한 크기와 각도였다.
경아의 팔둑이 최동훈의 사타구니에서 위로 올라오는것 같았다.
자지대가리가 검붉게 충혈되어서 혐오스러웠다.
왠만한 여자는 최동훈의 자지를 견뎌내지 못할것 같았다.
경아도 자신이 없을 정도였다.

"너무 많이 바르면 미끄러워서 별로다.
직장은 조금만 있으면 알아서 반응을 하거든.
장액이 퍼져 나온다 아이가."

경아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애널도 수없이 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똥구멍이 미끄러울 정도로 장액이 흘러나오는걸 느꼈다.
최동훈은 준비가 되었다면서 자지를 잡고 이현수의 똥구멍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당연히 잘 들어가지 않았다.

"개새끼야... 그만하라고.. 씨발놈아... 그만.."
이현수가 울며불면서 소리쳤다. 이현수의 목소리가 점점 처참하게 변해갔다.
"이럴때는 허벅지나 엉덩이를 몇대 때리면 된다. 잘 봐라이."
최동훈이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더니 이현수의 허벅지를 있는 힘껏 때렸다.
'퍽퍽퍽'하는 소리와 함께 양쪽 허벅지를 연달아 때렸다.
"으악.... 씨발.. 개새끼...."
이현수는 울부짓었고 이현수의 허벅지는 달달 떨고 있었다.
최동훈이 때린 부위는 흉칙하게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이현수가 달달떨고 있을때 최동훈의 주춤거리면서 한번에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었다.

"씨...발... 흐윽... 개씨발.. 놈아... 제발.."
최동훈은 양팔과 다리가 결박되어있는 이현수의 등을 안고 펌프질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삼분정도는 천천히 욺직였다.

"봐라봐라! 미끄러워지기 시작한다. 흐흐흐"
최동훈은 그렇게 말하면서 거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이현수의 몸전체가 튕겨나갈듯이 욺직였다.
거대한 체중이 실려서 엄청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현수는 계속해서 욕을하고 고함을 쳤다.
최동훈은 그런 자세로 십분이 넘게 피스톤질을 했다.
경아는 뒤에서 앉지도 못하고 지켜보고 있었다.
경아는 보지에서 십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걸 느낄수 있었다.
이현수의 고함과 최동훈의 허벅지가 이현수의 엉덩이를 때리는 소리만 울렸다.
보통 경아가 섹스를 할때 그런 소리가 아니었다.
뺨을 때릴때 나는 소리의 강도에 조금더 둔탁했다.
최동훈의 이현수의 자지를 잡고 흔들면서 뒤에서 펌프질을 했다.
이현수의 자지도 거대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다시 오분정도를 더 펌프질을 했다.
쉬지않고 계속 미친 말처럼 같은 동작을 반복했다.
경아는 공포스러워서 온몸이 떨리는걸 느낄수 있었다.
경아가 이현수 대신에 있었더라면 아마 죽었을것 같이 보였다.
이현수의 얼굴은 고통으로 찌그러져 있었고 목소리도 점점 작아지고 쉰소리만 내고 있었다.

"그.. 그만하라고.... 개... 새끼야...."
이현수가 처참하게 소리쳤다.
그러자 최동훈이 이현수의 엉덩이에서 자지를 빼냈다.
최동훈의 자지에서 피가 뭍어있었다.
하지만 최동훈의 자지는 하늘을 찌그로 있었다. 공포스러운 물건이었다.

"경아야. 이새끼 불량품이다.
보통 이만하면 내가 싸야 되는데... 씨발새끼..
얼마나 쳐먹고 놀았는지 근육이 별로 없다. 하 씨발 좃같네..."
최동훈은 화가 많이 난것 같았다.
주먹으로 이현수의 갈비뼈쪽을 때렸다.
"크윽... 왜이러세요... 선생님.... 제발... 살려주세요..."
이현수가 빌기 시작했다.
최동훈은 이현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강하게 연달아 쳤다.
"여기가.. 여기가 힘이 없다. 씨발새끼.. 여기가"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면서 말했다.
"사..살려 주세요.... 사.. 장님...."
이제 사장님이라고 하면서 빌고 있었다.
"경아야 지루하제. 지루하면 이층에가서 티비보면서 쉬고 있어라.
지하실 문은 열어놓고.
니 비밀번호 모른다 아이가.
올사람도 없으니까.
오늘 쉬고 낼 아침에 가든지 하루 더 있든지 해라.
니 덕분 아이가.
새까가 조금 불량품이라도 아직 방법은 많이 있다. 흐흐흐"

경아는 오분정도 더 지켜보다가 혼자서 올라왔다.
이층은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거실을 헤매다가 이층으로 가는 계단을 발견하고 올라갔다.
이층은 앞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어둠속에서 호수물결이 반짝이는것 같았다.
이층에는 침대도 아주 큰것으로 놓여있었고 티비와 갖가지 DVD들이 있었다.
오디오 시스템도 되어있는것 같았다.
경아는 침대에 누워서 보지를 만지면서 티비를 보았다.
티비를 안본지도 한참이나 된것 같았다.
너무 많이 흥분해 버려서 보지에서 홍수가 나 있었다.
손가락 네개가 쉽게 들어갔다.
경아는 최동훈의 자지를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으악......"
경아는 이현수의 신음소리에 놀라서 깨어났다.
경아가 도착했을때는 여덟시쯤 되었는데 새벽 두시쯤이었다.
"으으윽.... "
이현수의 목소리가 지하에서 타고 올라오는데 너무 처절했다.
경아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서 지하실로 내려갔다.
지하실 계단에서 이현수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으으윽... 내 부랄... 씨발... 흐으윽.....내.... 내 부랄.."
경아는 무슨소리안가 하고 지하실 안으로 들어갔다.
최동훈이 인기척을 느끼고 지하실 문사이로 들어오는 경아를 쳐다보고 말했다.
"경아 왔나? 하도 못쪼아서 그냥 부랄 하나 깼다."
"... 네? 뭘 깼다고요?"
"경아야. 보면 보르겠나. 이거. 부랄."
최동훈이 이현수이 박살이 난 부랄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말했다.
"경아야. 이새끼 진짜 쓰레기 새끼네. 내 아직 두번밖에 못 쌌다. 힘이 없다. 힘이. 쓰레기 새끼네. 운동했다는 새끼가."
두번이나 사정을 했는데도 아직도 자지가 저 상태라니 믿을수가 없었다.
"제가... 대신 해드릴까요?"
"하하하. 안된다 니 내랑하면 죽는다. 니는 바보가. 착한기가.... 하하하."
경아는 왜 그렇게 말했는지 자신도 알지 못했다.
이현수의 왼쪽 부랄은 으개어져서 홀쭉했고 이현수의 똥구멍에서는 다량의 피가 흘러나와 있었다.
정말 악마같은 사람이었다.
그렇게 안보였는데 사람은 역시 무서운 존재였다.
이현수도 그렇고 김도경도 그렇고 최동훈은 그냥 악마 그 자체였다.
정말로 최동훈을 상대하다가는 죽을수도 있을거라는 공포감에 몸서리가 쳐졌다.
경아는 뒤에서 오분정도 지켜보다가 다시 이층으로 올라갔다.
옷을 벗어버리고 침대에 누워서 다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사이에 보지는 또 젖어있었다.
양손으로 보지와 애널을 만지면서 잠에 들었다.

경아는 아침 여덟시쯤 일어났다.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일층 거실로 내려왔다.
일층 쇼파에서 최동훈이 알몸으로 자고 있었다.
옆에 양주 빈병이 뒹굴고 있었다.
경아는 부엌을 찾아서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먹을거리가 아주 많았다.
경아는 빵과 치즈등으로 아침을 먹고 지하로 내려갔다.
이현수의 몸이 정신을 읽고 축 쳐져있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었고 한쪽 부랄은 허물어져 없어져있었다.

경아는 이현수의 그런 모습을 보자 지난 날들이 생각났다.
작년 3학년 10반 보충수업부터 시작해서 김도경이 건네준 최음제를 먹고 교실에서 윤간을 당하고
그 뒤로 이현수의 늪에 빠져 노래방에서 몸을 파는 창녀로 전락해버린
자신의 모습이 영사기가 돌아갈때처럼 하나둘씩 지나쳐 떠올랐다.
이상하게 눈물은 나지 않았다.
그토록 죽이고 싶었는데 막상 그렇게 하지 못한 사람이 처참한 몰골로 경의 앞에 묶여 있었다.
경아는 최동훈이 남겨둔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이고 이현수의 정면으로 갔다.
이현수는 경아가 앞에서 쳐다봐도 고개만 쑥이고 정신을 잃은체로 일어나지 못했다.
경아는 담배불로 이현수의 뺨을 지졌다.

"크악..."
이현수가 고통에서 깨어났다.
"난 니가 제일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구나.... 호호"
경아는 이현수가 깨자 쪼그려 앉아 이현수의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선생님... 살려 주세요... 지금 선생님 밖에 없어요......"
"내가 왜 널 살려주니?"
갑자기 뒤에서 쿵쾅거리면서 누군가가 급하게 내려오는 소리가 났다.
경아는 최동훈이 알몸으로 놀라서 뛰어온걸 보고 말했다.
"죄송해요. 얼굴을 조금 지졌어요. 담배로...."
"아! 놀래라. 얼굴은 니 맘대로 해라. 대신 허벅지하고 엉덩이는 손대면 안된다. 알았제?"
최동훈은 머리를 끍으면서 다시 올라갔다.
"내가 왜 너를 살려줘야 하니?"
경아는 이현수에게 다시 물었다.
그러면서 담배에 불을 다시 붙였다.
한모금 빤 다음에 이현수의 이마를 지졌다.
'지지직'하는 소리가 나면서 이현수가 울부짓었다.
경아는 다시 이현수에게 물었다.

"너한테 불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 너무 구속적인것 하고. 이유없이 때리는건 좀 그렇잖아."
"치이익... 난 가끔 수업을 할때 학생들에게 당하는 걸 상상하기도 했어..."
"치이익... 아마 그런 년이이었나봐. 조금 밝히는.. 아니... 조금 많이 좋아하는...."
"치이익.... 그래도 넌 가끔 기발해서 나쁘지는 않았어."
다시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이번에는 이현수의 코등을 지졌다.
경아는 마지막 한개피만 놔두고 나머지는 모두 불을 붙여서 이현수의 얼굴에 담배빵을 놓았다.
그렇다고 경아의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았다.
다만 담배빵을 할때 고통스러워하는 이현수의 얼굴을 보니 흥분되는걸 느낄수 있었다.
약간은 이현수를 이해할수도 있을것 같았다.

"잘.. 못.. 했.. 어.. 요... 선.. 생.. 님...."
"아니야. 니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 모두 내 책임이야. 어쩌면 내가 원했을지도...."
마지막 담배를 음미하면서 경아는 일층 거실로 올라왔다.
경아가 일층으로 올라왔을때에 최동훈은 샤워를 마친상태로
허리에 타월을 두르고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경아에게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하고 다시 대화를 이어갔다.

"아이고 대팔이 형님 저 못믿습니까?
내가 나쁜놈이라도 거짓말은 안한다 아입니까?
새끼 쪼임은 떨어지는데 그래도 쓸만 합니다."
"아입니다. 형님. 몇번 안했습니다. 내가 형님 놔두고 단물 다 빨아먹겠습니꺼."
"예? 언제 오신다고예? 내일요..
그라믄 새끼 팔뚝에 닝겔 맞춰 놓을께예.
안쪽에도 연고도 발라놓고.. 흐흐흐"

"네 한개는 터트렸지예. 안다 아입니까."
"그래 천천히 오이소. 장소는 매번 거깁니다.
키하고는 있습니꺼? 네. 다행이네예. 알겠습니더. 하하"

최동훈이 심하게 사투리를 쓰면서 대화를 했다.
최동훈은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경아야 여기 있을꺼가? 가자.... 하.. 니 참 예쁘네.. 뭔일 있나?"
"얼굴에 담배빵을 놨어요..."
"얼굴은 중요한게 아이라고 했다아이가. 괜찮다. 가자. 안갈래?"
최동훈은 아주 기분이 좋아 보였다.
출입구의 차고가 열리면서 차고가 올라갔다.
경아는 조수석에 탔다.
경아가 안대를 해야되지 않냐고 물어보았고 최동훈은 괜찮다고 했다.
경아는 여기가 강원도라는걸 알수 있었다.
그외에 정확한 지리를 알수는 없었다.
저수지 근처라는 정도만 알것 같았다.
경아는 창밖을 보면서 이젠 정말 끝인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현수는 어떻게 되나요?"
"이현수? 그 불량 새끼? 흐흐흐. 내 아는 형님이 있는데...
대팔이 형님이라고 한 모텔 큰거 세개하고 상가 두세개 있나?
반백수거든. 
그 형님도 내하고 취향이 비슷하다.
낼 형님이 오면 알아서 할꺼다. 흐흐흐. 아참 실장한테 전화를 해야지..."

신이 난 최동훈은 조실장에게 전화를 했다.
"음... 새끼 닝겔 맞추고... 정리 한번 해놔라.
그 새끼 안에 찢어졌거든.
낼 대팔이 형님 오니까 의사 데리고 가서 대충 한 봐라.
그 뭐꼬 몰핀이가 그거하고 힘빡빡하는거 그것도 몇방 놓고."
최동훈은 전화를 끊고 다시 말을 이었다.
"대팔이 형님도 부랄깨는거 좋아하지.
이현수는 내일이면 고자 되겠네. 크크크. 아 맞다. 대팔이 형님 에이즈 감염자거든. 흐흐흐"
경아는 이제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연이은 몇일간 놀람의 연속이었다.
"그럼 그게 끝인가요?"
"아니지. 그럼 내하고 대팔이 형님이 착한놈 되잖아.
그런 다음에는.. 게이들한테 넘기지. 싼값을 받고.
모두 에이즈 걸린 놈들인데 남자맛을 못잊는 그런 애들이지.
서로 연락을하고 그러더군.
한두달 그런 생활을 하고 난뒤에는 운이 좋으면 요양병원에 가거나
운이 나쁘면 그냥 노숙하다가 뒤지는거지. 흐흐흐.
뭐 한두달 뒤에는 다 망가진다.
사람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죄값을 받는거지. 개새기. 존만한 새끼가. 흐흐흐"

최동훈은 악마가 틀림없었다. 최동훈이 '죄값'을 예기하니 우스워서 혼자 웃었다.
운전을 하는 도중에 계속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서울로 돌아왔을때 최동훈이 경아에게 물었다.
"니는 앞으로 어떻게 살낀데? 무슨 계획이라도 있나?"
"아니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아서... 뭐 할줄아는것도 없고...."
"니 내가 가계하나 내주까? 룸하나 해볼래? 이것도 인연인데 난 니가 좋거든.."
최동훈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계속했다.
"씨팔. 이성적으로 좋다는게 아니고 그 뭐고... 옆에 있으면 좋은 사람 있다 아이가?
니 연예인들 보면 안좋더나. 그런 기분. 아 씨발 쪽팔리네..."
"호호호.. 고마워요... 나중에 연락드릴께요..."

경아는 그렇게 말하고 집앞에 도착했다.
집에 들어가자 도경이는 깨어서 혼자 밥을 먹고 있었다.
경아를 보고 걱정했다고 도경이가 말했다.
경아는 도경이 앞에서 도경이가 밥먹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다 먹었니?"
"왜요? 선생님? 다 먹었어요..."
도경이가 입을 쩝쩝거리면서 물을 마셨다.
경아는 도경이에게 달려가서 안기면서 도경이의 입에 키스를 했다.
도경이를 보자마자 격렬하게 섹스를 하고 싶었다.
"선생님.. 왜 이러세요... 쩝... 쭈욱... 안 이러셔도 돼는데.. 쭈욱.. 쩝.. 요...."
경아의 혀가 도경이의 입으로 들어오면서 도경이가 말했다.
"우리.. 섹스하자..."
그러면서 키스를 하다가 도경이의 바지를 내렸다.
도경이의 자지를 입으로 빨면서 경아도 옷을 벗었다.
둘은 알몸으로 거실에서 섹스를 했다.
서로 애무를 하고 보지에 격렬한펌프질을 했다.

"아앙... 도경아.. 좀더 쎄게.. 하아앙.."
경아는 도경이에게 좀 더 격렬하게 해줄것을 요구했고 도경이도 힘이 닿는대로 거칠게 경아의 사타구니를 때렸다.
"탁. 탁. 탁. 탁.. 탁. 탁.. 탁탁탁.. 퍽퍽. 질컥질컥.. 퍽. 퍽.. "
격렬한 섹스를 치루고 둘이 거실에 누워서 담배를 폈다.
그런다음 다시 섹스를 했다.
애널로도 하고 입으로도 하기도 했다.
경아는 도경이와 두시간동안이나 섹스를 했다.
경아는 세번이나 오르가즘을 느꼈고 도경이는 세번 사정을 했다.
경아도 보지에서 십물을 두번 토해냈다.
해가 지면서 창문 사이로 거실에 누워있는 경아와 도경이의 알몸을 비췄다.

"도경아 맛있는것 먹으러 가자. 어서."
"네? 무슨일 있어요? 현수가 오면 어떻게 하려고요."
"괜찮아. 나중에 말해줄께..."
도경이와 경아는 같이 샤워를 하고 외식을 하러 시내로 나갔다.
경아는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외식은 처음이었다.
허겁지겁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그런 다음 생맥주집으로 가서 배가 터질 정도로 맥주를 마셨다.
그러면서 있었던 일을 말해 주었다.
도경이는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지만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열두시쯤 돌아온 경아와 도경이는 일층 계단에서부터 입술을 비비면서 서로의 몸을 애무하면서 올라갔다.
경아의 침대에서 미친듯이 섹스를 했다.

다음날 도경이가 말했다.
"아마 경찰이 올수도 있어요.
저는 밤에 대리운전을 계속하고 선생님은 당분간은 노래방에 계속 나가세요.
분명히 올거에요.
뉴스에서 재익이하고 현석이 이름이 나왔어요.
증거는 없지만 탐문수사는 할것 같아요."

경아는 도경이의 말대로 노래방을 다시 나갔다.
예전처럼 험하게 몸을 굴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원하면 열심히 가랭이를 벌렸다.
조금 일찍 들어가고 여유를 부리면서 생활을 했다.
노래방 여사장이 경아를 보고 얼굴이 좋아졌다고 말했고 경아도 좋은일이 조금 생겼다고 대구했다.
일주일 뒤에 정말로 경찰이 찾아왔다.
아침 시간이었다.
도경이는 체육관을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경아는 일어나서 경찰인걸 확인하고는 문을 열어 주었다.

"경찰입니다. 저기..  옷좀 입으시구요."
경아는 알몸인걸 모르고 문을 열었다가 원피스를 입고 다시 나왔다.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예기가 길어질것 같다면서 안으로 들어오길 원했다.
형사라고 밝히고 자신을 소개했다. 형사가 김재익과 조현석에대해서 물었다.

"아니요.. 잘 모르는데요... 하아..."
경아는 하품을 하면서 말했다.
입에서 나는 술냄새 때문에 형사 두명이 손으로 냄새를 쫒았다.

"혹이 이사람은 아십니까?"
이번에는 이현석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아니요.. 잘 몰라요..."
"이거 보세요. 한경아씨. 남서고등학교에서 3학년 10반 담임을 했는거 알고 있습니다.
여름동안이었지만 학교에서 확인을 했다고요?"
"그래요? 잘 모르는걸 어떻해요? 그럼 아시겠네요.
교실에서 제자 꼬셔서 씹질하다가 들켜서 짤린거.. 이봐요. 난 저런애들 관심없어요.
어제 노래방에서 늦게 마쳐서 자야하니까 그만 나가주실래요?
아니면 한번 하고 가실래요? 두당 십만원이에요."

그러면서 경아는 윈피스를 걷어올리고 한쪽 다리를 올려 사타구니를 보여주었다.
형사 한명이 눈치를 줬고 둘은 나가버렸다.
그 뒤로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이젠 아무도 안 찾아올것 같아요.
우리반 애들 전부 탐문수사 했나봐요.
아마 이현수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태구요.
이현수의 행방도 묘연하니까... 저도 찾아왔어요.
한참 대리운전 중이었는데 찾아왔어요."

"그래? 별일은 없었니?"
"대리운전 하느라 바쁘게 뛰어다는것 보고 그냥 가던데요."
경아와 도경이는 둘이서 실컷 웃었다.
"도경아 넌 앞으로 뭐 할꺼니?"
"저요.... 다시 공부해야죠. 대학에도 가야하고. 삼수를 한 셈이네요... 선생님은요..."
경아는 도경이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알았다.
도경이와 함께여서 의지할수 있었지만 영원히 같이할수는 없을것 같았다.

"그래? 모르겠다. 고향에 내려갈까 생각중이란다...."
경아와 도경이는 연말까지 같이 있기로 했다.
서로의 성욕을 풀어주면서 어느덧 애정이 많이 생겼다.
크리스마스를 뒤로하고 도경이가 먼저 집을 나갔다.
"다시 부모님 집으로 가려고요. 선생님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죄송했고요..."

도경이는 그렇게 떠나면서 경아의 도장과 통장, 전세 계약서를 건네 주었다.
집은 경아의 이름으로 되어있었다.
전세금 이억은 그대로 받을수 있을것 같았다.
통장에는 이천만원 정도 잔고가 남아있었다.
아마 이현수의 통장이었는데 관리는 도경이가 했고 역시 경아의 이름으로 되어있었다.
모든건 경아의 명의로 집과 통장을 만들었다.
이현수가 머리를 굴린다고 그랬던것 같은데 결과는 경아에게 나쁘지 않게 되어 버렸다.
그외 그동안 일년동안 보지 못했던 주민등록증과 교사자격증도 있었다.
경아는 원룸 주인에게 연락을 해서 집을 비우겠다고 하면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노래방에서 저금해 두었던 돈도 찾아가지고 왔다.
노래방은 심심할때 가끔식 갔다.
그래도 몸에배인 습관이라서 하루라도 섹스를 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아서였다.
거기에 도경이도 없어서 혼자 자위를 할때도 많았다.
해가 바뀌고 일월초에 최동훈에게 연락이 왔다.

"음... 니 뭐하노? 룸 하나 해볼 생각 없나?"
"네.. 없어요... 술은 더 마시기 싫어요...."
솔직히 술은 더 마시기 싫었다.
속이 너무 많이 안좋아져서 당분간은 자제를 해야할것 같았다.
최동훈을 알았다고 하면서 계좌번호를 하나 보내라고 했다.
경아는 그냥 수고비조금 주겠지 하면서 생각없이 계좌번호를 보내주었다.

"일억 보낸다. 니 때문에 이득주 잡았거든"
"이득주가 누구에요?"
"이현수 애비. 기억 안나나? 아들 잃어버리고 완전히 망가졌지. 한방에 가더만.
이득주 완전히 조져서 재기불능이다.
하긴 니한테 예기해서 뭐 하겠노.
어째든 이건 내 성의다.
경아야. 잘 살아라!"

최동훈과의 통화가 끝나고 통장을 확인했을때 정말로 일억이 송금되어 있었다.
경아는 1월 중순에 모든걸 정리하고
가방하나에 옷가지 몇개와 화장품 그리고 통장등을 정리해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겨울이었지만 경아의 스커트는 여전히 짧아서 겨우 엉덩이를 가리고 있었고
검은색 팬티스타킹도 사타구니에는 구멍이 나있었다.
브라는이제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노팬티였다.

경아는 더 심하게 심심하면 보지가 애액으로 젖어있었고 줄줄 흘리고 다닐때도 많았다.
경아는 이렇게 변해버린 자신이 싫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찾고 싶었고 서울이 너무 싫었다.
지방에 내려가면 평범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다.
과연 그게 가능할지는 경아도 자신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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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중심으로 됀 야설을 쓰고 싶었는데 오랫만에 한번 끄적여봤네요.
경아가 어떻게 해서 섹스중도자와 성도착자로 변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과정을 담고 싶었는데
제가 봐도 너무 무겁고 약가 고어스럽기도 하고, 장르도 애매해 지고 그렇습니다.
야설은 야설답게 쓰는게 가장 좋은것 같네요.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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