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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 집 알아본 호날두, 맨유는 '귀 쫑긋' [이비자 뉴스]

이비자 0 247 2018.01.01 00:3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호날두는 잉글랜드에 거처를 알아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발롱도르 5회 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회 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 5회 등 축구선수로서 들어올릴 수 있는 대부분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유독 호날두에게 힘든 한해였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시작으로 발롱도르,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었지만 리그에서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탈세 의혹까지 호날두를 덮쳤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스페인의 세금 관련 법에, 호날두가 분노했다는 소식이 시작이었다. 이어 호날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 이전, 수페르 코파에서 출전 정지 징계로 시즌 초반을 날렸다. 이후 라리가에서 길게 침묵하며 언론과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동료들과 불화설도 제기됐다.

 

그리고 한 가지 문제가 더 생겼다. 재계약에 관련된 부분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 레코드'와 '익스프레스' 등은 "호날두가 레알의 플로렌티노 회장과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이아웃을 낮추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주급에서 이견이 있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망)가 자신보다 주급이 높은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에 호날두는 페레스 회장에게 주급 인상을 요청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

 

분노한 호날두는 바이아웃 인하를 요청하며, 이적을 암시 중이다. 현재 호날두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2,891억 원)다. 호날두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바이아웃을 1억 유로(약 1,281억 원)으로 낮추길 바란다. 레알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무언의 압박이다.

 

물 들어올때 노를 저어야 한다. 맨유가 호날두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친정 복귀(homecoming) 가능성이 보인다. 맨유는 호날두의 상황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맨유와 호날두는 서로에게 좋은 기억이다. 유망주에 가깝던 호날두는 맨유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맨유도 호날두와 함께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호날두는 지금까지도 맨유에 애정을 갖고 있다. 그리고 현재 맨유의 감독인 무리뉴와 호날두는 과거 레알에서 함께한 바 있다.

 

결정적으로 호날두는 잉글랜드에 거처를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7살의 아들을 영국 사립 학교에 보내고 싶어 한다. 비밀리에 최고의 학비를 가진 잉글랜드의 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집을 찾고 있다.

 

한 소식통은 '미러'를 통해 "호날두는 서리주와 런던 중심부에 가능한 집들을 알아봤다. 그는 분명 심각하게 상황을 고려 중이다. 다만 아직 그 어디와도 서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틀어진 호날두와 레알의 관계. 여기에 호날두의 가족 문제까지 겹쳤다. 분명 호날두 입장에선 잉글랜드, 그것도 자신이 익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끌릴 수 있다. 맨유 입장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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